코스피 지수가 중국 증시 하락에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 5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82포인트(0.30%) 오른 1613.3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91포인트(0.49%) 오른 1616.48에장을 시작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에 1622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중국 증시가 개장된 이후 하락하면서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기관이 927억원, 외국인이 27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은 832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1082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화학, 건설, 서비스 등이 1%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 의약품, 비금속광물, 제조, 유통 등도 동반 상승중이다. 반면 통신, 운수창고, 운수장비, 증권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포스코, LG전자, LG화학, 현대모비스, LG, 우리금융 등이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 현대차, KB금융, 신한지주,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SK텔레콤 등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