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팔자에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8포인트(0.25%) 오른 518.2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뉴욕 증시가 소매업체들의 판매실적 개선에 힘입어 닷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5.50포인트 오른 522.45에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이 1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억원과 12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며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오락문화, 건설,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기타제조, 소프트웨어,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등이 동반상승하고 있다. 반면 섬유의류, 반도체, 제약, 컴퓨터서비스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동국S&C, 주성엔지니어링 등이 내리고 있고 메가스터디, 태웅, 동서,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다음, 태광 등이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