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주의 전반적인 약세에도 한화손해보험만은 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7분 현재 한화손보는 전날대비 350원(3.07%) 상승한 1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상승세다.

한화손보는 전날 제일화재와 합동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통합과 관련된 계획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와관련 신한금융투자는 한화손보가 이번 합병을 통해 내외적인 시너지가 예상되고, 손보업계 2위권 진입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 성용훈 연구원은 "양사는 통합을 통해 △제일화재의 장기신계약비 이연한도를 활용한 적극적인 장기보험 성장전략의 추진 △제일화재의 자동차보험 부문 경쟁력을 활용한 수익구조의 확보 △규모의 경제 달성을 통한 사업비 효율성 제고 등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