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가 올 3분기 큰 폭으로 개선된 영업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 회사 주가가 닷새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7분 현재 호남석유는 전날보다 3600원(4.01%) 오른 9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IG투자증권은 이날 호남석유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12% 급증한 24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시장 호황기였던 2006년 호남석유가 기록했던 연간 영업이익에 맞먹는 규모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