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이 깜짝 실적 기대로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4일 오전 9시2분 현재 KH바텍은 전날보다 3.38% 오른 3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노근창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인 N97 등 노키아 관련 수주 증가와 삼성전자 휴대폰 출하량 확대 등에 힘입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기존 추정치를 각각 17.8%, 20.0%, 25.0%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533억원, 255억원, 2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KH바텍의 노키아 내 입지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며 "KH바텍이 노키아의 요구에 맞춤 서비스를 하면서 수익을 내고 있는 유일한 금속 부품 업체로, 독점적 지위가 향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