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3일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일본만이 오전장을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41.78포인트(0.41%) 내린 10238.68로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세계 경제를 이끌고 있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했다는 소식에 차익실현 매도세가 몰리고 있다"며 "전날 일본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저가매수세도 유입되고 있어 하락폭은 크지 않다"고 보도했다.

자동차주가 약세다. 혼다가 2.40%, 니산이 2.65%, 도요타가 1.5%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23분 현재 1.50% 상승한 2755.83으로 사흘째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0.58% 오른 7080.36으로 닷새째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40% 상승한 19600.65로 하락한 지 하루만에 상승반전 중이고, 한국 코스피지수도 0.19% 오른 1616.20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