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일 현대푸드시스템과 KPX라이프사이언스가 각각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대푸드시스템은 단체급식 회사로 범현대그룹사를 비롯한 기업에 급식을 제공한다. 지난해 매출 3314억원에 순이익 157억원을 올렸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지분 50%를 보유한 대주주이며 현대쇼핑(20.5%) 글로비스(19.5%) 현대H&S(10%) 등이 주요 주주다.

KPX라이프사이언스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지주회사인 KPX홀딩스의 100% 자회사다. 기초 의약물질 등을 만드는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464억원에 순이익 66억원을 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