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대표이사 이문일)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종인플루엔자 확진 검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게 된 신종플루 확진검사 서비스는 의료기관으로부터 환자의 호흡기 검체(침, 가래 등)를 의뢰 받아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DNA 증폭 장비)장비를 사용해 신종플루 감염 여부를 판별, 병원 또는 의사에게 통보해주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검사에 필요한 분자 진단 기술과 장비, 숙련된 검사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필수 자격 요건인 유전자 검사 기관 인증을 지난 6월에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한국기술산업은 현재 검사에 필요한 PCR 장비 8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