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식 전문기업인 슈프리마가 4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최근 슈프리마가 인도 정부에 지분 라이브스캐너를 공급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슈프리마는 2일 오전 10시42분 현재 전날대비 2.52% 오른 4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도 정부에 지분 라이브스캐너 265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슈프리마 관계자는 "인도 정부는 현재 전자주민증 사업의 일환으로 인도 해안지역 13개 주에 거주하는 1200만명을 대상으로 지문정보를 포함한 주민등록사업을 시범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인도 해안지역을 시작으로 인도 전역에 확대될 예정"이라며 "이 경우 약 1만대 이상의 지문 라이브스캐너가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