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삼성전자 PAV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선두를 달리고 있는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삼성지점 부장이 누적수익률 80%선을 회복했다.

1일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한 가운데 최원석 부장의 누적수익률은 전날보다 2.35%포인트 상승한 80.88%까지 상승했다. STS반도체 등 보유종목의 주가가 오른 덕분이다.

최 부장은 이날 유비프리시젼 보유주식 전량을 처분한 것 이외에는 별다른 매매를 하지 않았다. 그는 현재 STS반도체를 비롯, S&T홀딩스 엑토즈소프트 등을 보유 중이다.

최 부장은 "시장에서 매수 주체가 없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로 일부 IT(정보기술)와 자동차 등의 대형주만 오르고 있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대응하기 매우 까다로운 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현대차로 대표되는 IT와 자동차 관련주를 지금이라도 사야 하는지 고민"이라며 "일단 시장을 관망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참가자들도 시장상황을 주시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매수에 나선 참가자는 장대진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과 이종훈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 책임연구원 뿐이었다. 그나마도 투자액이 수백만원에 머물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