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하락 반전했다.

1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1% 내린 513.1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0.23% 오른 515.90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장 초반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억원, 2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이 4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지수 하락 폭을 줄이는 데 그치고 있다.

업종별로 의약품, 은행, 기계 등은 오름세인 반면 보험, 건설업, 운수창고, 종이목재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등은 하락하고 있고, 셀트리온, 태웅, 동서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과기는 반기보고서 감사 결과 '의견거절'을 받았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떨어졌다. 휴대폰 부품업체 파트론은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2∼3%대 상승하고 있다. 스타맥스는 관리종목 탈피 이후로 7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