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발광다이오드) 관련주들이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45분 현재 루멘스는 전 거래일보다 11.06% 오른 8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090원까지 올라 최고가를 새로 썼다.

루미마이크로를 인수, LED 시장에 진입한 금호전기도 5만9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이와 함께 루미마이크로(7.44%), 우리이티아이(5.13%), 서울반도체(0.79%) 등 일부 LED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LED TV 시장 공략 등으로 인해 LED 시장이 확대, 관련 업체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LED 공급 부족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국내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