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의 '사자' 공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3% 오른 521.9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5%(2.36포인트) 오른 522.55로 장을 시작,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2억원, 1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12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방송서비스, 반도체, IT(정보기술)부품 등이 강세다. 제약, 금속, 금융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반도체, 동서,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등은 상승하고 있지만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태웅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신규 상장한 동국 S&C는 공모가 1만1000원보다 낮은 9900원에 시초가를 결정한 후 5∼6%대 하락하고 있다.

에이텍은 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에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