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27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약 0.2% 하락한 가운데 장을 시작했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주가지수와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약 0.3%씩 하락한 수준에서 시초가를 형성, 1주일 가량 이어졌던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 마감한 전일의 약세 기조를 지속했다.

투자자들은 아시아 증시의 하락 마감에 관망세를 보이는 한편, 이날 예정된 미국의 국내총생산(GDP)과 주간 실업 통계 등 미국 발(發) 경제지표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양상이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브뤼셀연합뉴스) 김영묵 특파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