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 회사들이 환율 하락과 원재료 가격 안정에 따라 빠른 이익 개선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27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원 · 달러 환율 전망과 국제 곡물가격 움직임을 감안할 때 음식료 기업들의 하반기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진단했다.

골드만삭스는 업종 내 최선호 종목으로 하이트맥주를 꼽고 목표가 19만원을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도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하반기 음식료 업종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망종목으로는 CJ제일제당농심을 꼽았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