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장중 1600선 아래로 밀렸다.

27일 오후 12시5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596.24로 17.88포인트, 1.11% 하락하고 있다.

오전 1600선 위에서 소폭 약세를 보이던 지수는 기관의 매도 강화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일본 닛케이(-1.73%), 홍콩 항셍(-1.10%), 중국 상하이종합지수(-0.42%) 등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현재 기관은 1976억원 가량 내다팔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791억원, 1339억원 순매수 중이다.

삼성전자가 2% 넘게 하락하고 있고, 현대자동차, 한국전력, LG전자, 신한지주, KB금융,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LG도 1~3% 내리고 있다.

반면 포스코, 현대중공업, 삼성화재, KT, 신세계, SK에너지, NHN은 강세로 버티고 있다. 롯데쇼핑은 4%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상승 및 하락종목수는 각각 252개, 540개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