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가전전문업체 동양매직이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상한가로 직행했다.

27일 오전 9시29분 현재 동양매직은 가격제한폭(15.00%)까지 오른 4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복진만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동양매직이 정수기임대 사업의 호조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동양매직은 정수기임대 시장에 진출한 지 1년여 만에 업계 3위권으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복 연구원은 "동양매직은 중소형주라는 할인요인과 주방용 가전시장의 정체로 성장성이 낮게 평가돼 있다"며 "정수기임대 사업의 성공으로 동양매직은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고, 산업기계부문도 관련시장 확대로 매년 10%대의 외형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SK증권은 이날 동양매직에 대해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78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