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6일 "8월 말과 10월 말은 배당주에 투자할 최적의 시기"라고 밝혔다.

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005년 이후 수익률을 살펴보면 배당주는 평균적으로 8월말까지 코스피에 비해 낮은 수익률을 보이다가 이후 높은 수익률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로 갈수록 배당에 대한 매력이 부각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특히 올해의 경우 배당주의 주가 상승률이 저조해 기존 주도주의 상승률이 부담스럽다면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배당수익률 상위 종목으로 S-Oil, SK텔레콤, 강원랜드, 대덕전자, 무림페이퍼, 대한유화, 금호타이어, 세아베스틸, KT, KT&G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