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한국 증시가 한 단계 도약하는 '레벨업' 국면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 김준기 투자전략팀장은 25일 한국거래소에서 투자전략 설명회를 열어 "1990년대 미국의 정보기술(IT),2000년대 중국으로의 글로벌 아웃소싱이 중심이었다면 2010년대에는 녹색기술(GT) 시대가 열릴 것이고 국내 대표기업들이 녹색기술의 중심에 서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와 같은 한국대표기업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며 주가도 재평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의 '바이코리아'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