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엔케이는 금일 일본 IT Cars 社 와 3,600억원(전년매출대비 680배) 규모의 ‘고순도 흑연’ 독점으로 공급하는 기본계약을 체결하였다고 금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사가 납품할 제품은 하이브리드카용 대형 리튬이온전지의 일본국내 사용기준 조건에 적합한 ‘고순도 흑연’으로 하며, 주문가능수량은 2009년부터 1년 단위로 1차년도 5,000톤, 2차년도 10,000 Ton, 3차년도 15,000 Ton으로 Total 30,000 Ton 규모, 이는 한화로 3,600억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최근 신사업진출을 선언하고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한 (주)로엔케이 송병운 대표이사는 금번 계약체결로 동사의 고순도 흑연 생산기술의 우수성 및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게 되었으며, 현재 국외 유수의 기업과 고순도흑연의 장기공급을 위해서 상담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사의 이번 계약식에 참석한 일본 IT Cars사의 케니치 미치카와 회장은 “로엔케이로부터 수입할 고순도흑연 전량을 일본의 하이브리드자동차 생산회사인 토요다, 닛산등에서 사용하는 리튬전지 생산 업체에 판매할 것”이며, “현재 일본의 하이브리드자동차는 연산 80만대 수준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매한 소비자는 5-6개월 기다려야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며 일본의 자동차생산이 연간 1000만대를 감안할 때 하아브리드 자동차 시장의 성장은 가히 폭발적으로 예상되어 향후 로엔케이가 생산하는 고순도흑연은 일본에 전량 수입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