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 확대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02포인트(0.00%) 내린 511.3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0포인트 오른 511.46으로 장을 시작한 이후 하락반전, 508.31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기관의 매도세가 주춤하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잠시 상승 반전하는 등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고 있다.

외국인이 92억원, 개인이 2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72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건성, 디지털콘텐츠, 기타서비스, 반도체, 기타제조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제약, 운송, 섬유의류, 화학, 종이목재,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등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오름세다. 시총 1위 종목인 서울반도체가 6% 이상 급등하는 등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동서, 태광, 네오위즈게임즈, 유니슨, 성광벤드 등이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 태웅, CJ오쇼핑,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다음, 코미팜 등은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