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노사 대립 끝에 직장 폐쇄를 단행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10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날보다 70원(1.27%) 내린 5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새벽 4시부터 광주, 곡성, 평택 공장에 대해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사측과의 임금협상 결렬로 지난 23일부터 한시적인 전면 파업에 돌입했었고, 이에 사측은 24일 700여명의 정리해고자 명단을 노조에 통보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