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가 신종플루 진단장비 공급 소식에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일 기준으로 8일째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32분 현재 바이오니아는 가격제한폭(14.90%)까지 오른 6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이기도 하다.

바이오니아는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종플루 감염여부를 알 수 있는 진단장비의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니아 측은 녹십자의료재단으로부터 약 200테스트 분량의 신종플루 진단장비 주문이 들어와 첫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의료기관들의 신종플루 진단장비의 발주와 공급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중소형 급 병의원의 신종플루 확진검사 수요를 대부분 흡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