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이 개인과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4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3.90포인트(1.89%) 오른 210.00에 장을 마쳤다. 5거래일째 상승한 것이다.

지수선물은 전 주말 미국 증시 급등에 힘입어 전 주말보다 3.40포인트 오른 209.50으로 장을 시작했다. 장중 외국인이 대규모로 팔자세에 나섰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지수선물은 꾸준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장중 210.75까지 오르며 연중 고점을 경신했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도하며 4812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43계약, 2154계약 순매수했다.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차익 매수가 나왔다. 하지만 장 막판 베이시스가 악화되면서 28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비차익매도 2621억원 나오는 등 전체 프로그램은 2909억원 매도 우위였다. 베이시스는 마감 기준 -0.60을 기록, 2거래일 연속 백워데이션을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26만4402계약, 미결제약정은 12만5002계약으로 전날보다 각각 10만6403계약과 2084계약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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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