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자동차 부품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24분 현재 한라공조는 전날보다 550원(4.58%) 오른 1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1만26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일이화, 평화정공, 세종공업, 에스엘 등도 동반상승하고 있다.

이날 장초반 현대차는 10만45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정명지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현대차 등 IT, 자동차 대표기업들이 '승자독식'의 열매를 수확하는 과정에서 이들 부품 및 장비업체 역시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들 종목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