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가 '실크로드온라인'의 해외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21일 오전 9시8분 현재 조이맥스는 전날보다 1700원(3.15%) 오른 5만5600원에 거래중이다.

김석민 동부증권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180여개국에 2000만명의 유저기반을 확보한 실크로드온라인의 선점효과 및 유통망 확보에 따른 조이맥스의 경쟁우위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집트와 터키에서 PC방 인기가 확대되고 있는 것과 10~20대 인구비중이 높아 인터넷 보급 확산과 더불어 온라인게임 유저층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8월말에 실크로드 대규모 업데이트 및 터키어, 중동어, 독일어, 스페인어 전용서버가 출시될 예정"이라며 "2010년에도 글로벌 직접 서비스(GDS)를 통한 매출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