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21일 삼성테크윈에 대한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 김운호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은 3분기에 영업이익이 700억원대로 안정적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며 "반도체 사업부문에서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이 확보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삼성테크윈 3분기 매출액은 지난 2분기 대비 16.2% 증가한 7425억원, 영업이익은 24.2% 늘어난 714억원이라는 전망이다.

광디지털 사업부는 매출증가가 가장 크게 발생하면서 영업이익 개선폭이 사업부 중 가장 커진다는 추정이다. 3분기 반도체 부품의 영업이익률은 평상시 수준이 7%대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성장 동력은 감시용 카메라, 파워시스템, 신규사업"이라며 "시장 환경의 개선으로 실적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