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가 '미디어 플랫폼' 비즈니스에 본격 진출한다고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키이스트의 일본 내 계열사 디지털어드벤처(DA)는 최근 방송채널 사업권에 대한 일본 총무성의 공식 허가를 받고, 엔터테인먼트 전문 방송 채널 'DATV'의 출범을 알렸다.

'DATV'는 아시아의 유명 배우 및 연예 업계 동향 등의 엔터테인먼트 뉴스, 각종 엔터테인먼트 정보성 버라이어티, 아시아의 유명 인기 드라마 등을 소개하는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전문 채널로서, 일본의 위성 방송 '스카파-!'에서 10월 1일부터 첫 방송을 시작한다.

키이스트가 제작한 '겨울연가 애니메이션'이 DATV를 통해 출범 기념으로 10월 17일 방송될 예정이다.

김기홍 키이스트 대표는 "키이스트는 해당 미디어플랫폼을 활용한 영상콘텐츠 기획 및 제작, 유통 사업 또한 구상하고 있어, 키이스트의 수익 저변 확대 및 이익 창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가져오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