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이 자메이카 국영전력회사와 풍력발전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후 1시55분 현재 유니슨은 전날보다 1250원(6.11%) 오른 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슨은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었으나 풍력발전 계약 공시 이후 상승반전했다.

유니슨은 이날 100억원 규모의 자메이카 3㎿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입찰한 결과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유니슨 관계자는 "강원풍력발전단지, 영덕풍력발전단지 등 국내 최초, 국내 최대 규모의 상업용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한 경험과 우수한 국산 풍력발전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와 연계해 2010년 착공을 목표로 하는 20MW(약 5000만 달러) 규모의 풍력발전단지건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사업타당성 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