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이 거래일 기준으로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탄탄한 수익성이 다시 한번 검증됐다는 한 증권사 호평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은행은 20일 오전 9시27분 현재 전날대비 1.34% 오른 1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19일)에는 3% 이상 주가가 뛰었다.

대구은행은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황 헌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기업탐방을 통해 대구은행의 탄탄한 수익성 제고 능력을 확인했다"며 "7월중에도 자산성장을 동반한 순이자마진 개선이 계속 진행됐다"고 호평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수익성 흐름을 훼손할 만한 위해 요소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