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중국 증시 급락으로 반등에 실패했던 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20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06포인트, 0.99% 오른 515.26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가 유가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닥 지수도 5거래일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개인이 1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억원, 3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강세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네오위즈게임즈, 차바이오앤, SK컴즈, 인터파크가 1~2% 오르고 있다.

급격한 조정을 받았던 태웅(3.92%), 현진소재(3.07%), 평산(2.65%), 용현BM(3.70%) 등 풍력주가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나로호'의 발사 중지로 인해 쎄트렉아이(-8.11%), 비츠로테크(-7.46%), 한양이엔지(-8.02%) 등 우주항공주가 급락하고 있다.

현재 61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39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