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가 연기된 가운데 우주항공 관련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5분 현재 쎄트렉아이는 전날보다 8.78% 급락한 3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츠로테크한양이엔지도 각각 8.34%, 7.80%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츠로시스도 5.29% 하락중이다.

지난 19일 발사 예정이었던 한국 최초의 우주 발사체 나로호는 발사를 7분56초 앞두로 고압탱크 이상 등으로 발사를 중지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원인 규명과 해체 후 재조립하는 기간이 필요하다며 정확한 재발사 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