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급등 부담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우려에 전날 약세를 보였던 우주항공 관련주들이 나로호 발사를 앞두고 다시 급등세를 타고 있다.

19일 오전 9시 4분 현재 원방제어 및 분산제어시스템을 주력으로 하는 제어장치 제조업체 비츠로시스는 전날보다 240원(6.72%) 오른 3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양이엔지는 8.46%, 비츠로테크는 7.43% 치솟고 있으며, 쎄트렉아이도 6.26% 오름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한국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는 이날 오후 5시께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최종 발사시각은 기상상황 등을 고려해 오후 1시 반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