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18일 대부분 오르고 있다. 하지만 대만은 소폭 하락 중이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38.80포인트(0.38%) 상승한 10307.4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미국 증시의 하락의 영향으로 수출 관련주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수 관련주가 오름세를 나타내며 주가를 지지하고 있다"며 "전날 급락한 중국 증시 등 아시아 주가의 방향을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강해 적극적인 매수는 눈에 띄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기술주가 하락했다. 반도체업체 NEC가 1.25%, 도시바가 1.09% 내렸다.

자동차주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도요타가 0.25% 오른 반면, 닛산과 혼다는 각각 1.28%, 0.33% 하락했다.

전날 5.79% 급락했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19분 현재 하루만에 상승반전해 0.59% 오른 2887.49를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도 0.57% 오른 20252.72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79% 내린 6877.21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559.45로 0.80% 오름세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