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방향을 잡지 못한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66포인트(0.30%) 내린 1542.4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뉴욕 증시가 경기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 2% 이상 급락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12.84포인트 내린 1534.22로 장을 시작했다.

장초반 개인, 외국인의 팔자와 프로그램 매수가 맞서면서 등락을 나타냈다.

개인이 302억원, 외국인이 10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433억원 순매도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의 지수선물 사자에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프로그램은 76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2%대 급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권, 기계, 운수장비, 유통 등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가스, 보험, 종이목재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대체로 하락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LG전자,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등이 내리고 있다. 한국전력, 현대차, SK텔레콤, LG화학 등은 오름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