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 증시 급락과 글로벌 달러화 강세 여파로 상승 출발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1원 오른 126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앞서 밤사이 열린 뉴욕 증시는 글로벌 증시에 대한 조정 분위기와 경기 회복 지연 우려에 3대 지수가 모두 2% 이상 급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주말보다 186.06p 급락한 9135.34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54.68p 하락한 1930.84를 나타냈고, S&P500지수는 24.36p 내린 979.73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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