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과 녹색성장에 투자하는 펀드가 나왔다.

SK증권은 17일부터 'NH-CA SK그룹 녹색에너지펀드'를 판매한다. 이 펀드는 안정적이며 배당률이 높은 SK그룹주와 중장기적으로 성장흐름이 기대되는 녹색성장주식에 분산투자한다.

초기 운용 단계에서는 국내 녹색성장주에 50%, SK그룹주에 50%로 구성한다. 하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서 비중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게 된다.

김석구 SK증권 자산관리지원본부 상무는 "SK그룹은 녹색성장산업 분야에서 선두적 위치에 있으며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과 타 그룹 관련주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다"며 "하반기 국내 경기회복 기대와 함께 투자자들에게 전략적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증권은 올해 말까지 'NH-CA SK그룹 녹색에너지펀드'에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친환경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입금액에 따라 포도씨유, 고급도자기세트 등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가입 금액에 상관없이 추첨을 통해 40인치 삼성LED TV, 친환경 자전거, 농산물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상품 및 이벤트에 관한 문의는 가까운 SK증권 지점을 방문하거나 SK증권 고객행복센터(1599-8245)를 이용하면 된다. SK증권 홈페이지(www.sks.co.kr)에도 설명돼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