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7일 온미디어에 대해 단기실적보다는 M&A 이후를 주목해야 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540원을 유지했다.

최훈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매각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단기 실적보다는 M&A 이후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온미디어는 컨텐츠 생산능력보다는 채널 브랜드가 높은 업체이므로 인수 업체에 따라 주가의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CJ측에서 인수할 경우 중복 채널 및 사업부 구조조정과 PP 시장지배력 확대가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와 IPTV 사업자에 대한 협상력 증대로 연결되면서 외형 및 이익성장이 담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통신사업자나 MSO와 같은 순수 플랫폼 사업자에 인수될 경우는 부정적이다.

그는 "이 경우 기존의 경쟁체제가 유지됨에 따라 M&A 이후 주가 및 실적 개선 속도는 상대적으로 낮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