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신피제이는 14일 올 상반기에 매출액 619억원, 영업이익 39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7.7%,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9.5%와 245.9% 증가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격적인 유통망 확대와 비효율적인 매장의 구조개선, 원가절감 등이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예신피제이는 디자인, 생산, 유통을 모두 하는 SPA(special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 의류기업으로 '코데즈컴바인(codes combine)'외 4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올 들어 대형매장 8곳을 추가 오픈했고, 오는 28일에는 서울 영등포 상권의 요지인 경방 타임스퀘어에도 매장을 낼 예정이다. 올해 국내에서 25곳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해외사업 부문에서는 중국사업 유통망이 전년말 상하이 직영점 등 7곳에서 현재 17곳으로 확대 되었으며, 연말까지 40곳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