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실적개선 전망과 외국계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37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900원(2.50%) 오른 3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에 크레디트스위스, 모건스탠리, JP모건 등 외국계 창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민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예상보다 LCD(액정표시장치) 수요가 강하다"며 "LG디스플레 이의 평균판매단가(ASP)는 올 3분기에 전분기보다 14% 상승하고, 4분기에는 1%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동부증권은 LCD 수요증가와 가격상승을 반영해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연결영업이익 예상치를 7960억원에 서 958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