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정평가는 13일 LG패션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로 신규 평가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제시했다.

이는 국내 패션 시장 선두권의 시장 지위와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높은 경기 민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한신정평가는 설명했다.

한신정평가는 "LG패션이 매출 규모를 비롯해 재고자산 관리 능력, 수익성 측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며 "최근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패션산업 환경이 악화됐지만 LG패션의 우수한 사업 역량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지난 12일 한국신용평가 역시 LG패션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