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영국, 독일 증시는 하락 출발한 반면, 프랑스 증시는 강세로 시작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약 0.1% 하락하며 출발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주가지수는 약보합권(약 0.02%)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약 0.1% 상승한 가운데 장을 시작했다.

이날 개장 초반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하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여기에 BHP빌리턴, ING 등 지수영향력이 큰 대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것도 투자자들로 하여금 뚜렷한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주저하도록 하는 요인이 된다고 시장 전문가들이 전했다.

(브뤼셀연합뉴스) 김영묵 특파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