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보화학이 크게 개선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후 1시 18분 현재 영보화학은 전날보다 105원(6.03%) 오른 1845원에 거래중이다.

영보화학은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1억9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3.9%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도 226억2800만원으로 4.4%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75.5% 늘어난 26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민석 영보화학 재경팀장은 "모니터 등에 사용되는 'IT용 초박판폼' 등 신제품이 출시된 데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IT용 초박판폼은 기존 제품에 비해 단가가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디스플레이업체 등 전자업체에 납품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