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11일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본·중국·한국이 강세인 반면, 대만과 홍콩은 약세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20.67포인트(0.20%) 상승한 10544.9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날 미국 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장초반 매도가 우위를 나타냈지만 지난달 중순부터의 주가 상승기를 놓쳤던 개인투자자의 매수세도 강하다"고 보도했다.

아이오이손해보험은 1분기(4~6월)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배 정도 증가했다는 소식에 3.1% 상승했다. 미쓰이스미토모보험도 1분기 순이익이 37% 늘었다는 발표로 1.6% 올랐다.

자동차주는 내렸다. 혼다가 1.8%, 도요타가 0.7%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1시19분 현재 0.21% 상승한 3256.90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28% 하락한 6863.51을 나타내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다 0.02% 내린 20915.25를 기록 중이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578.40으로 0.15%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