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도 약보합권을 지속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5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80포인트(0.24%) 내린 1572.3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뉴욕 증시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3.78포인트(0.24%) 내린 1572.33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제한된 수준에 머물고 있어,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은 258억원, 기관은 43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922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660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 비금속광물, 통신 등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 섬유의복, 의약품, 종이목재, 건설, 금융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 기계, 운수창고, 유통, 증권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KB금융, 현대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 LG디스플레이 등이 내리고 있다. 한국전력, 신한지주, LG전자, SK텔레콤, 우리금융, LG화학 등은 오른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