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등 항공株들이 약진하고 있다.

'신종 플루' 영향에 따른 실적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원화강세와 경기회복에 따른 여행수요 증가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0일 오후 1시29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이 전 거래일보다 4.70%(185원) 오른 4125원을 기록 중인 것을 비롯, 대한항공도 2.00% 상승한 4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원화강세는 물론 경기회복에 따른 국민소득 증가로 항공수요가 살아날 것이란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