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최현만)이 상품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을 오는 14일까지 판매한다.

1년 만기의 '미래에셋 DLS 제101회'는 S&P 골드만삭스 상품지수(S&P GSCI excess return index) 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S&P 골드만삭스 상품지수는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농산물, 축산물, 산업용 금속, 에너지, 귀금속 등 유동성 있는 원자재의 생산량을 가중 평균해 산출한 상품지수이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이 만기 평가일까지 단 한 번 이라도 최초 기준지수(2009년 08월 14일 종가)의 15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고(종가기준), 만기 평가지수가 최초 기준지수의 100%이상 150%이하인 경우 지수 상승률의 60%를 수익으로 지급한다.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한 번 이라도 최초 기준지수의 15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만기에 원금의 103%를 지급한다. 기초자산의 만기 평가지수가 최초 기준지수의 100% 이하일 경우 원금의 95%를 지급한다.

원금의 95%를 보장하는 원금 부분보장 상품이며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다. 100억원 규모로 공모하며 초과 청약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이만열 미래에셋증권 파생상품운용본부 상무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최근 전세계 주가와 함께 원자재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이 개선 기미를 보이며 상품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어느 하나의 원자재를 선택하기 보다 다양하게 분산되어 있는 상품지수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금융상품 상담센터(1577-9300)에 하면 된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