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6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30포인트(0.64%) 오른 205.20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날 지수선물은 뉴욕증시가 7월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0.55포인트 내린 203.35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상승세를 확대했다.

개인과 기관이 839계약과 689계약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90계약 순매도하며 사흘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과 콘탱고를 넘나들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1107억원 매도, 비차익이 959억원 매수하는 등 전체 프로그램은 147억원 순매도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25로, 사흘 연속 콘탱고를 나타냈다.

이날 선물 거래량은 30만4843계약으로 전날보다 7만7421계약 줄었고 미결제약정은 12만3040계약으로 3146계약 증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