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엔터테인먼트(대표 김홍섭, 이하 예당)는 7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액면분할, 자본감소, 사업목적추가, 이사선임 안 등의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본감소안 승인으로 예당의 납입자본금은 373억원에서 74억원으로 줄어 감자가 완료되면 자본잠식에서 완전하게 벗어나게 된다는 게 예당측 설명이다.

예당은 이번 임시주총에서 국내 및 해외법인 투자업의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미디어사업은 외형보다는 철저하게 수익위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인 사업다각화를 위해 사업목적을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사 선임안도 가결됐다. 새롭게 선임된 이욱재 이사는 UCLA 수학.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변재경이사는 퍼듀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