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7일 차익실현 매물에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한국 증시는 상승반전 중이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04.54포인트(1.01%) 하락한 10283.5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날 미국 증시 하락과 일본 증시의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의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며 "7월 미국 고용통계 발표를 지켜보자는 관망세로 적극적인 매수는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전날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자동차주가 하락했다. 혼다가 2.5%, 도요타가 2.9%, 닛산이 3.1% 급락했다.

노무라증권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코니카미놀타 홀딩스가 10%이상 떨어졌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1분 현재 0.56% 내린 3337.38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24% 하락한 20639.56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상승반전해 0.1% 오른 1566.62를 기록 중이다.

대만 증시는 이날 태풍 '모라꼿(MORAKOT)'의 영향으로 휴장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